[소공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673번길 34, 1층 카페
12: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가게앞 주차 안되요. (도로입니다)
주말의 별미는 평일에 못가는 카페 나들이 아니겠어요?
경빈찡 아빠에게 슬며시 신상 카페를 제안해봅니다ㅎㅎㅎ
근처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골목골목 다알고 있는 경빈찡 아빠가 주차를 샤샤삭!
블로그와 인스타 사진을 보고 가긴 했지만... 아담한 카페입니다ㅎㅎ
사실 한동안 아기가 뛰어놀수 있는 대형카페 위주로 다니다보니
오랜만에 방문한 작은 동네카페가 살짝 어색했는데요-
아이를 데리고 온지라 왠지 빨리 일어나야 할것같고
정말정말 조용히 해야할것같은 느낌ㅎ
지금 계절과 너무 잘어울리는 안과 밖이었어요.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가니....
자리가 없습니다!!!!
벌써 커피 맛집으로 소문이 난걸까요!!
다행히 정리하고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래는 소공원 메뉴판 이에요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순서가 커피-아메리카노-그외 쭉쭉이 아닌
시그니쳐 메뉴가 제일 처음 있어 눈에 더 잘 띄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ㅎㅎㅎ
저희 부부는 사실 다른 메뉴 쳐다도 안보고 씨그니처 메뉴 두개를 바로 주문했습니다.ㅎㅎ
쿠키와 휘낭시에가 보기좋게 진열되어있어요:)
이제 요것저것 다먹는 경빈찡도 함께 갔으니-
하나 골라봐야죠?ㅎ
먹어본적도 없는 초코맛을 먹겠다고 골랐지만
미안... 엄마 답정너ㅋㅋㅋ
아몬드 크림치즈 휘낭시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비싸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요즘 작은 휘낭시에 마들렌이 5천원하는곳이 너무 많아서ㅠㅠ
쨔잔!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몬드 라떼(좌), 크림라떼(우)
사진찍을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경빈찡은ㅋㅋㅋ
심지어 처음 나온대로 커피-우유 순서대로 마시려 했던
저의 아몬드 라떼를 빨대로 저어줬네요.. (고마워 우리딸)
하....
다시생각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신랑은 심지어 크림라떼를 아껴먹었어요ㅎ 원샷할것같다고
돌아올 한주의 계획과 다양한 관계에 대해
경빈찡아빠와 도란도란 이야기가 깊어지는 찰나,
요즘 배변훈련하는 경빈찡이 빠질수 없죠!
화장실에 다녀오며 카페수다는 이내 짧아졌습니다 ㅋㅋㅋㅋ
요즘 말문이 트이면서 엄마아빠랑 함께 대화를 하고 싶어하더라구요ㅎ
아몬드 크림치즈 휘낭시에 하나 먹고, 또먹고싶어해서
군고구마 휘낭시에 하나 추가해서 먹었어요:)
정말 가루까지 탈탈탈 접시 털어먹어서 민망했지만
저녁밥을 먹어야하기에 더 사주지는 못했습니다ㅎ
아기와 함께방문한다면
대학교 근처다보니, 아기를 위한 카페는 아니에요ㅎ
하이체어 없어요
설탕, 버터 등 다 먹을수 있을만큼 큰 아이들은 가능할것같습니다.
다음 방문시, 저는 경빈찡과 함께 간다면 테이크 아웃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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