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찡과 함께하는

제주도 3박4일 일정 | 부모님과 함께하는 6인 여행 - 1일차

경빈찡mom 2024. 10.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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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이 하여
부모님과 오빠 그리고 경빈찡 아빠와 경빈찡
이렇게 여섯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혹시 6인 가족 제주도 여행 일정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번 참고해주세요ㅋㅋ

60대 부모님 2명
30대 후반 남녀 3명
3세 유아 1명

이제 출발!

 

이번엔 처음으로 청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어요
늘 김포로 갔던 출발길이, 청주공항으로 가니 무엇보다 차가 안막혀서 좋았네요😁

주차는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1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바로 공항옆이라 굉장히 가깝고 편하더라구요.
(평일 오전7시30분 쯔음, 1주차장 잔여석 4)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카 인수까지 샤샤샥

 

여행의 시작은 뭐다? 음식!!

이제 먹어야겠죠!!ㅋㅋ

[고집돌우럭-제주공항점]
매일 10:00 ~ 21:30
브레이크 15:00 ~ 17:0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부모님이 무조건 좋아하실 메뉴에요
저희는 런치B 세트로 5인 주문했어요.
사전예약은 안해도 바로 이용가능해요 (사장님 왈)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 저녁시간엔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순 있겠죠?ㅎ

다시봐도 군침이 도는 우럭 조림이에요

 

이건 2인 상차림이었구요,
유아 식사는 서비스로 제공해주고 있어요
(이건 워낙 다들 아실만한 부분이라ㅎㅎ)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생선 좋아하고 엄마 먹는건 다 먹고 싶은 우리 경빈찡은ㅋㅋㅋ
우럭조림 양념 뭍지 않은 부분도 먹고 미역국도 한그릇 하고!  
그냥 어른 식사 함께합니다.
네.. 식판으로는 양이 부족했어요ㅋㅋㅋ 다음부턴 1인추가 해야하나 고민을..

고집돌우럭 유아식 서비스
고집돌우럭 런치메뉴

 

[국제리더스클럽]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321-21 국제리더스클럽


물고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경빈찡과
뻔한 제주여행말고 새로운걸 원하셨던 부모님,
덤으로 우리의 재미를 위한 반잠수정을 타러 갔어요.

사전에 미리 시간과 인원수 예약을 한 후 방문했어요.
바람이 세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였지만
저희 말고도 다른팀들이 연이어 대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왠만한 날씨에는 다 운행을 하시는듯 하더라구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멋진 광경을 봤을테지만,
저희가족은 이정도로도 아주 만족했어요!

잠수정 아래는 신발을 벗고 내려가서
물고기를 볼수 있구요, 조금 비좁지만 성인5 아이1가
엉덩이 대고 앉아서 관람할수 있었어요.

구경하긴 좋지만 아래에선 멀미가 좀 날수 있어요🫨


저희가족은 다들 멀미에 취약하여 위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네요ㅎㅎ

위에서는 이렇게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요
운전하시는 선장님께 먹이로 줄 새우를 구입할수도 있고,
저는 네이버 예약할때 먹이주기 쿠폰을 받아서 그걸 사용했네요ㅎㅎ

만3세 어린이 정도면 너무너무 좋아할 것들이에요!

반잠수정의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가족들과 특별한 경험을 하니 모두가 만족스러운 체험 이었어요👍

[우정원베이커리-제주삼나무점]
제주시 구좌읍 송당동2길 7-39
매일 09:30 ~ 20:00


이제 모두가 달콤함과 카페인이 필요한 시간!
다음 코스 가는 길목에 위치한 우정원베이커리에요.

카페 들어가는 길이 차로가 하나뿐이니
오가는 길에 서로 양보운전하면 좋을것 같아요😊

새로생긴 카페라 그런지 새거 느낌이 마구마구나요ㅋ

여느 대형베이커리 카페만큼 빵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맛있어요. 무엇보다 빵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는 저희 가족 기준에는 비싸다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더 좋아했던ㅋㅋㅋ

 

우정원베이커리는 아주 넓은 정원이 있는데요

당오름과 연결되어 걷고 둘러보기 최고였어요!

느긋하게 책보기도 좋고, 아이가 자연물 관찰하기에도
좋은 장소에요:)

자자, 당충전 했으니 다음 코스로 이동!!

[용눈이오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제주도 오면 무조건 오름 한곳은 가야죠!
여러 오름을 다녀봤지만, 어린 경빈찡이 끝까지 함께 올라갈만한 오름으로 용눈이오름을 골랐어요.

경사도 완만하기도 하지만
오르내리는 동안 말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거든요.

키를 훌쩍넘는 말들을 보면서 경빈찡은 무슨 생각을 할까? 속으로 궁금해 했어요ㅋㅋ

더 가까이 가고 싶어했지만, 걱정많은 아빠와 삼촌이 있기에 멀찌감치에서 사진을 남겼어요ㅎㅎ
저도 말 뒷발에 채일까봐 겁이 나긴 하더라구요😨

 
해가 쨍쨍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구름에 해가 가리고 오르는동안 흐르는 땀은 바람이 다 말려주니 이것또한 완벽한 날씨네요ㅋㅋ

숙소가 애월이라 서쪽으로 이동합니당

 

[애월 연어 -본점]
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660
11:00 ~ 21:00 일요일 휴무


제주에서 흔치않게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인원이 많다보니 음식점에서 메뉴를 다양하게 시키니
너어어무 좋네요😁

연어 좋아하는 저희가족 정말 배부르게 양껏 먹었어요


다양한 연어메뉴가 있어서 아이도 함께 먹을수 있겠다 싶었는데 새벽부터 낮잠도 안자고 버틴 경빈찡은 저녁밥도 못먹은채 잠이 들었어요ㅋㅋ
(아무리 시끄럽게 하고 깨워도 절대 안일어남!)
다음에 같이 먹자 아가야ㅎㅎㅎ

이렇게 저녁을 먹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들고
숙소로 가,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맛있는거 먹고 내눈에 멋진거 보고 웃고
알찬하루였네요


(다들 앉아서 일만하던 가족들ㅋㅋ 오늘 많이 움직였다며 놀라지만 내일을 기대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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